창원시 성산도서관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성산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성산인문학 강좌 “인문학 평전 콘서트”는 상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상반기는 6월16일부터 7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5강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선착순 7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우리나라 대표적 인문학 모임 중 하나인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들이 “인문학 평전 콘서트(인문학과 만나기)”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운영된다. “인문학 평전 콘서트”를 통해 조선의 대문장가 연암 박지원, 역사서술의 아버지 사마천, 러시아의 문학가 도스토예프스키, 중국의 문호 루쉰, 그리고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츠메 소세키까지 자신들의 시대에서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물들의 삶과 인문학 글쓰기를 만나게 된다.
이번 ‘인문학 평전 콘서트’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전문 인문학 강좌로서 인문학 공동체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인기강사 문성환 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는 등 인문학의 지혜를 품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225-7401 (www.cwcl.or.kr)참고.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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