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크리스토퍼리더십센터] 박근호 소장의 한국비전교육원 칼럼

꿈의 크기가 인생을 좌우한다

지역내일 2011-05-30
꿈! 꿈이라고 하면 보통 밤에 잘 때 꾸는 꿈을 이야기 한다. 또 어떨때는 누구에게 나의 희망을 크게 말할 때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면 어떤 상대방은 이야기하는 사람의 의욕을 꺽으며 “꿈같은 얘기”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꿈’의 의미는 위에서 말한 그런 뜻이 아니다. 비전, 희망, 원대한 목표등 이런 것을 의미하고 있음을 정의하고자 한다.

이 세상에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그 시대 그 나라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있다. 즉, 3%의 핵심리더와 10%의 상위 리더가 있으며, 60%의 서민적 삶을 사는 부류가 있으며, 나머지 27%의 하위 계층의 사람들이 있다고 미국의 어느 유명한 대학의 연구기관에서 발표를 한 적이 있다. 

문제는 도시와 지방을 구분치 않고, 가방끈의 길이가 길고 짧고를 따지지 않고, 나이가 많고 적음을 비교치 않으면서 스스로 자기의 꿈을 키우고 달성해야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이 모두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요즘 유행어처럼 회자되는 말이 ‘꿈, 비전’이다. 

맞다! 꿈의 크기가 인생을 좌우한다. 지방에서도 대한민국의 3%에 속하는 핵심리더가 될 수 있다. 아니 세계에서 3%에 속하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지방이라고 또 소득이 적다고 해서 꿈까지 가난하고 초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다. 

국내외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스토리 중 우선 ‘콘돌리자 라이스’ 사례를 만나보자.
1964년, 10살 된 한 흑인 소녀가 양친과 함께 백악관을 찾았습니다. 한동안 담 주변을 서성이며 찬찬히 건물의 외관을 살피던 소녀가 갑자기 침묵을 깼습니다. 

“아빠, 제가 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렇게 밖에서 백악관 껍데기만 구경해야 하는 건 제 피부색 때문이죠? 그렇죠? 하지만 두고 보세요! 전 반드시 저 안으로 들어갈 거예요!” 

구경에 여념이 없던 일행은 결연한 눈빛을 하고 소리치는 그녀의 모습을 황망한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25년 후, 소녀의 예언은 적중했습니다. 소비에트 체제가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던 시기에 그녀는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일주일에 14시간씩 미국의 대외정책을 주도하는 수석보좌관으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11년 후에는 아들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백악관에 재 입성했습니다. 흑인소녀인 콘돌리자 라이스는 10살 때 백악관 밖에서 외치고 결심한 꿈을 이룬 훌륭한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돌리자 라이스 (Condoleezza RICE, 1954~ ) 미국의 제66대 국무장관. 2005년 1월 26일 미국대통령 조지. W 부시정부에서 콜린 파월의 뒤를 이어 흑인으로서 두 번째 국무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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