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지난 14일(토) 소외 어린이들을 초청해 대구 우방타워랜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38대 대형 버스와 10여대의 소형버스가 동원됐다. 경남도내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경남아동보호 전문기관, 창원시 발달장애아 부모회, 진해 재활원, 신나는 문화교실,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18개 시설, 창원여성의 집, 지역아동센터(14개), 사회교육센터(4개), 경남종합사회복지관, 통영종합사회복지관교, 교통사고 유자녀 등) 1700 여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국제대학교, 중앙신문, 한마음병원 의사회·나눔회 등 유관단체 및 두산중공업, 센트랄모텍, S&T중공업, 삼성증권, 한마음산후조리원 등 기업이 함께 했다.
한마음 병원은 소외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는 17년 째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과 희망을 일궈 훌륭한 어른이 되기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나들이를 다녀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김00(여 13세)양은 “오늘하루 너무 재미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 원장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마음병원은 매년 소외 청소년 아동을 위해 봄소풍 가을체육회 여름ㆍ겨울 영화 관람과 식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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