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초 중학교에 모두 107명의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만안구 안양3, 4, 9동 지역 6개교와 평촌지역 학교공동화 현상이 있는 동안구 달안동과 부림동 소재 5개교 등 11개 초 중학교가 그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수업보조 85명, 전문상담사와 행정코디네이터 각 11명 등 107명의 보조교사가 지난 3월 1일부터 배치돼 올해 말까지 활동하고 재계약을 통해 내년에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수업보조교사는 일반교사 보조는 물론 방과후와 주말 등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상담사는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거나 학교생활 적응이 힘든 위기학생들을 상담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행정코디네이터는 학교일지 작성, 각종 조사자료 취합, 공문서 처리 등 학사일정에 따른 행정업무를 보조해주고 있다. 보조교사 채용에는 총20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시와 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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