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과학기술력을 제고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정계 인사와 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관했다.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경북 구미시 4공단내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어 중소벤처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의 R&D 관련 입주공간(25개), R&D 인력 간 교류를 위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사이언스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과학연구단지 지정 및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총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7월 착공한 후 지난 3월 완공했다. 그동안 R&D지원을 통해 논문발표 18건,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 33건, 국제특허 출원 3건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계자는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개관을 계기로 경북지역의 지역특화 산업인 그린에너지와 IT융복합산업의 기초연구인 나노입자, 화학촉매 및 CNT Graphene 분야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산·학·연간 활발한 교류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외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R&D 핵심역량을 모아 지역 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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