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병원장은 지난 12일 모교인 진주고등학교(교장 정명규)를 찾아 후배 사랑 및 학교 발전을 위해 10년간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 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필봉장학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진주고 49회 졸업생으로서 10년 넘게 모교 축구팀을 후원해온 하 원장은 “꿈을 키운 모교에 감사하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며 “후배들이 모교로부터 받은 것을 훗날 다시 또 후배에게로 돌려주는 전통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병원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등 사회사업을 꾸준히 실천, 병원 발전과 함께 매년 5~6억 원의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출하고 있다.
그와 같은 나눔의 기업정신을 높이 사 불우이웃돕기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