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옥계동 봄소아과-봄연합소아청소년과]콧물 달고 살면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알레르기 호흡기질환…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로 알레르기질환 올바른 치료와 관리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로 병의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와 함께 기관지천식이나 알레러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주 미 원장은 “어린이들은 일교차가 심해지면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환절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며 환절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 옥계동 봄소아과 주 원장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흔히들 코감기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은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레르기 반응검사로 원인물질 정확히 파악
경북 구미시 옥계동 외환은행 건물 4층에 문을 연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일반진료 외에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질환을 특화 진료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방치하면 충농증과 중이염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과민면역반응을 파악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주 원장은 조언했다.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만 무작정 치료하기보다 먼저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하기 위해서이다. 협조가 잘 안 되는 5세미만의 유아들의 경우엔 혈액검사로,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한다.
피부반응검사는 여러 가지 원인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해 가장 많이 쓰이는 원인진단 방법이다. 검사를 통해 원인물질이 파악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과의 접촉을 줄이는 환경요법과 약을 복용하는 약물요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가며 소량씩 주사해서 인체에 내성을 생기게 하는 면역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주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불치의 병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며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봄소아과, 엄마의 손길로 진료
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는 알레르기피부반응검사 외에도 페기능검사, 폐렴검사는 물론, 소아예방접종 및 육아상담과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영유아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소화, 이비인후과, 피부과 질환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진료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주 미 원장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송은정 원장이 함께 진료하고 있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여의사의 장점을 살려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한 엄마의 손길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질환 별로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부모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 신뢰감을 톡톡히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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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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