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위주의 기존 상담센터와 차별화된 “라온 숨터(즐거운 마음으로 숨을 쉴 수 있는 장소의 뜻)”의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그 시작으로 상담센터에 카페의 형태를 결합한“내 마음의 옹달샘”이란 이름의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여분 시간에 실시할 수 있는 초간편 심리테스트, 식당에서 밥 먹고 몇 가지 의견만 정하던 반모임과 달리 모임 구성원의 요구에 맞게 주제를 선정해 강의해 주는 반모임, 문화를 결합한 청소년들의 사회적응훈련, 자기표현과 사회적 기술을 강조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 위해 SST(Social Skill Training) Center로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개인상담장소와 별도로 마련된 부설 라온교육연구소의 모든 공간은 앞으로 가족들이 소통하는 곳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현주 소장에 따르면 상담시간이나 비용부담, 편견 등으로 상담센터를 찾지 못했던 일반인들이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 차도 마시고 간단한 심리테스트도 받고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며 일행과 ‘감정토크’란 형태로 정서교류의 시간을 갖도록 돕고 희망에 따라 의사소통기술도 코칭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 토요 휴업일과 방학을 이용하여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주한 문화원 탐방, 국내외 대학탐방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부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년 7~8월과 1~2월 사이에 ‘부부회복학교’도 열 계획이다. 박 소장은 평소 가족의 행복이 인류행복의 기초라는 소신에 따라 부부 중심의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부부와 자녀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를 계획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준비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
(031) 206-3311 www.haemmichild.com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58-1 드림피아 빌딩 3층(경기방송 맞은 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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