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그가 살아온 발자취, 세시봉 그 후 45년의 세월을 노래하는 조영남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40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인천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한다.
어릴 적 오페라 가수의 꿈을 가지고 살아왔던 순진한 삽다리 청년을 지금의 초대형 가수로 만든 것은 1966년 세시봉의 첫 무대였다. 70년대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청년들의 문화 아지트,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차 한잔 마시며 다양한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곳. 그 시절, 국내 유일의 POP음악을 즐길 수 있던 유일한 곳. 진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음악이 존재했던 곳. 수많은 포크 뮤지션들의 발판이 되었던 곳… 세시봉. 세시봉 그 후 45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번 공연은 가수 조영남이 세시봉에서 노래를 시작한 이후의 45년의 세월을 돌이켜보며, 그 시절부터 부르던 노래와 입담으로 무대를 따뜻하게 꾸민다.
문의 : 1599-7448
김한숙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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