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시청사 외벽 ''부산문화글판''에 올 여름 내걸 글귀를 공모한다. 부산시는 이달 한 달 동안 글귀를 공모, 다음달 선정 과정을 거쳐 6월부터 석 달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문화글판에 담을 글귀는 25자 안팎으로 여름을 느낄 수 있으며, 부산의 지역성, 정체성이 드러나면 된다. 창작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및 이메일(lajiao@korea.kr)을 통해 부산시 도시경관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발췌한 글귀의 경우 출전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선정 작품은 5월 중 개별 통지하며,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시는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현재 시청사 외벽에는 "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그 길로 봄이 온다"는 글귀가 내걸려 있다.
※문의:도시경관과(888-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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