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장을 새로 짓고 도로를 넓히고 주차 빌딩을 세우는 등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하는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이 지난 3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 돌입됐다.
자유무역지역 후문 공사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은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주)노키아 본사의 Juha Putkiranta임원, Pekka Wuoristo 핀란드 대사, 정구창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이헌주 (전)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과 경영인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행사를 통해 창원시는 노키아티엠씨 띠모 엘로넨(54) 사장에게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통합 창원시 제1호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낡은 마산자유무역지역 기반시설을 재정비, 생산 환경 개선, 외국인 투자기업 추가 유치 등을 위해 117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홈 보급 사업 700가구’ 신청 하세요
창원시는 국제 원유가가 110$를 넘나드는 고유가 상황에서 서민 경제 안정 및 청정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700가구 대상 2011년 그린홈 보급사업을 시행,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신청 접수받는다. 태양광주택은 미래 친환경에너지로서 무연료, 무공해, 무소음, 무진동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지붕이나 옥상 등에 설치한다. 전기를 직접 생산 이용하는 주택으로 기존의 전기요금을 80%이상 절감 시킬 수 있다. 창원시는 2005년부터 보급 추진된 이래 현재 2,237세대에 태양광발전 5,305㎾, 태양열급탕 6,387㎡설치, 전국 보급률의 4%, 경남의 38%로 그린홈 보급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사업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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