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들이 주말 하천변을 걸으며 활기찬 봄을 예약했다. 안양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올해 첫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 대회가 지난 26일 시민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변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 대회는 양명여고를 출발해 임곡교, 비산대교, 반환점인 학운교를 지나 다시 출발지인 양명여고 운동장에 다다르는 6.2km구간에서 펼쳐졌다. 홀가분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가족단위 또는 직장동료, 이웃주민 등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양천 걷기 대회는 앞으로 6, 9,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걸쳐 3차례 더 열린다. 이중 9월은 지난 26일과 같은 코스로 양명여고에서 출발하고 6, 10월은 학운공원에서 모여 인덕원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훌라후프가 경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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