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화학비료사용 절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하여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을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을 배양한 것으로 약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다. 화학비료 대체 시 토양 연작장해 경감, 미분해 유기물 유효 이용, 각종 생리장해 예방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음식물 쓰레기 악취 경감 등 가정에서도 효과가 좋아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가축사양시 악취 발생 저하의 효과가 있어 다음달부터 구제역 매몰지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생산․보급해 관내 친환경농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제는 토마토 당도향상, 쪽파생육촉진 등 다양한 작물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537-3843)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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