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 사업에 한라대(총장 이정무)와 상지대(총장 유재천)가 선정되었다.
잡영플라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파견한 전문 컨설턴트가 대학 내에 상주하며 대학생 취업을 돕는 제도다. 컨설턴트는 재학생들에게 직업 및 진로지도는 물론이고 일자리 정보 제공, 구직자 등록, 잡영을 활용한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턴트 인건비와 운영비는 전액 고용노동부에서 부담한다.
상지대는 매월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내 학술정보원 잡카페(JOB-Cafe)에 개방식 센터를 설치해 재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지대 취업지원팀 김영통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목표에 쉽게 다가가고 취업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라대 종합인력개발센터 남재성 학생처장은 “우리 대학교의 최종 목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재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 지도와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라대, 강원도 최고 취업률 자랑
한편, 한라대가 학생들에게 직장 체험을 통하여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고용노동부의 청년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해 경기?강원권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도부터 처음 실시한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에서도 59.6%로 강원도에서 최고의 취업률을 보였다”고 한라대는 밝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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