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커피, 향기 가득한 플라워카페

지역내일 2011-03-25

봄날의 여유, 이곳에서 즐기세요.~

 봄이다. 왠지 모르게 가슴 설레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마저 든다. 분위기 좋은 음악과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면 그걸로 행복할 것 같은 봄. 꽃향기, 커피향기 가득한 플라워카페에서 약간의 사치는 내게 허락해도 좋을 것 같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휴휴 in 맛있는 정원
 주택가 골목,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이 가득할 것 같은 아담한 카페다.  본래 방송작가로 활동하다 우연히 꽃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어 카페까지 오픈하게 됐다는 이승연 대표. 음식과 꽃향기가 함께하는, 맛과 멋이 있는 식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전한다. 아담한 실내는 그런 주인의 마음을 닮아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테이블에 세팅된 화분, 창에 걸린 색색의 꽃 사진들이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겁게 할 것 같다.
 휴휴에서는 전문 플라워 아카데미 못지않게 꽃과 테이블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플라워, 선물포장, 테이블 세팅 강좌들을 수강할 수 있다. 플라워 강좌는 기초부터 시작해 6단계 과정이 있다. 기초 단계 비용은 재료비를 포함해 10회에 40만원 선. 테이블 세팅 과정도 10회에 40만원이다. 선물포장은 4회에 걸쳐 12작품 제작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8만원이다. 맛있는 정원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내오는 맛있는 커피를 비롯, 각종 음료와 유기농 차, 샌드위치, 와플, 브런치 등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사람,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 꽃바구니 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 1동 841
문 여는 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8시(토요일 오후5시)/일요일 휴무
문의: 031-905-2313

■ 더 가든
 “꽃이 가진 아름다움 자체를 느꼈으면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꽃 하면 시들어 죽어버릴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요. 피고, 지고, 다시 피어나는 게 꽃의 아름다움이죠.” 더 가든은 이렇게 꽃 예찬론을 펼치는 김지영 씨가 지난해 10월 말경 오픈한 아담한 카페다. 꽃이 너무 좋아 플로리스트 과정을 공부했고, 본인이 직접 만든 커피를 손수 내주고 싶어 커피공부까지 마스터 했다는 그녀다.
더 가든, 간판명답게 ‘딸랑’ 맑은 종소리를 내며 실내로 들어가면 꽃향기가 가득하다. 자연의 느낌을 한껏 살려 인테리어 된 실내는 김지영 씨가 손수 칠하고, 붙여가며 만들었다고 한다. 앙증맞은 허브들, 컨츄리 풍의 화분과 인형들, 자연의 느낌을 살린 나무 테이블 등 어느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롭다.
 “더 가든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예쁜 꽃과 나무들을 실컷 즐기고 가셨으면 합니다. 제가 더 가든을 연 이유예요.”라며 김지영 씨는 전한다. 화분이나 꽃을 구입할 수도 있고, 선물용 바구니나 꽃다발도 주문이 가능하다. 손님이 원한다면 플라워 강의도 진행한다. 좋은 생두를 갈아 만든 커피, 유기농 허브 차 등을 3,000~4,000원 선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1446-2 현대플라자 104호
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오후8시/첫째, 셋째 토요일, 일요일 휴무
문의: 070-8846-6770

■ 꽃나래 
 번잡한 도로변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플라워 카페다. 나무와 꽃들이 가득한 꽃나래 카페는 흡사 식물원을 찾은 듯한 느낌마저 선사한다. 카페 천장에 장식된 나뭇가지는 울창한 숲을 연상시키고, 실내 곳곳에 자리한 형형색색의 꽃들은 강렬한 레드 색깔의 소파와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곳에서 만난 김은형 씨는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 위해 자주 찾아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도 근처에 많지만, 안락한 소파에 앉아 꽃구경 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게 꽃나래가 좋은 이유예요.”라고 전했다.
 카페 옆쪽으로는 플라워 숍이 함께 자리해 있다. 굳이 꽃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플라워 숍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봄 꽃 구경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앙증맞은 다육식물, 기분 좋은 향을 내는 허브,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 쓰일 색감 좋은 꽃들이 가득하다. 커피와 셰이크, 허브차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와플, 조각 케잌, 토스트 등의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카페 쿠폰에 미니도장을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커피 또는 미니 화분 중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4-1 양우드라마시티 104호
문 여는 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휴무일 없음
문의: 031-811-42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