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세상의 모든 빛을 담다"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방과 후 교육 전용시설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향욱)부설 다율방과후학교에서는 2월 27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제4회 평생교육 사진전시회를 연다.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6개월간 수강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보정한 사진작품 50여점이 전시되며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바다, 나무, 빛, 꽃 등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김복순 교수학습과장은“사진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게 된 지역민들이 보여줄 평생교육 사진전은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시의도를 밝혔다. 또한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평생교육의 기회가 적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파주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과정 개설의 취지를 강조했다.
수강생 깍쟁이님은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 사진교실에서 디지털 사진을 접하게 된 다음부터 모든 사물을 보는 시각과 느낌이 평소와 달라졌고, 길을 가면서도 눈과 머리로는 사진의 한 장면을 구성하면서 다니는 등 무료하던 삶이 바빠지고 매일 보던 세상도 항상 새로운 것 같고 삶이 행복해졌다”고 전시소감을 전했다. 또 다율방과후학교 평생교육 ‘재미있는 사진교실’강사인 신용관 씨 는“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이들이 이제는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작가들 이상으로 넘치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문의 031-940-517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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