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의 가격 및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강원도가 절임배추 시설 지원에 나섰다. 배추 주산지인 평창 등 8개 시?군 10개소에 10억 원을 투자하여 절임배추 생산 시설을 만들어 2500여 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기로 한 것. 배추 산지 가공을 통한 상품화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편이성과 소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강원도는 2014년까지 50개소에 46억 원을 투자해 연간 1만250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수급 조절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절임배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강원도는 생산된 절임배추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김치체험 행사 등 도?농 간 교류활동을 통한 판매, 인터넷 및 택배주문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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