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강화쑥을 사용하여 쑥좌훈을 제대로 하는 곳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이 천안 쌍용동에 있는 HSP 쑥좌훈 천안센터(원장 염영선)다.
쑥좌훈이란 쑥의 훈기와 열기로 몸속의 냉기와 습기를 다스려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쑥의 훈기에는 치네올 정유성분과 내성이 안 생기는 천연 항생제로 불리는 플라보노이드성분이 있어 항균작용과 소염작용을 한다. 쑥은 연소 시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회음 혈을 강하게 자극하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좌훈의 효과는 “얼마나 좋은 약재를 사용하는가와 얼마나 지속적인 열기로 회음 혈을 자극하는가로 좌우된다”고 염영선 원장은 말했다. 또한 좌훈을 하면서 하는 괄약근 조이기와 장운동이 좌훈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HSP쑥좌훈 천안센터는 품질을 인정받은 강화약쑥을 사용하며 쑥 연소기와 좌훈기 세팅 기술력으로 좌훈 40분 내내 지속적으로 적절한 열기로 회음 혈을 자극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했다.
리포터 체험
명절을 지내고 여러 가지 일이 겹쳐 피곤한 상태에서 쑥좌훈 체험을 했다. 일단 좌훈을 하기 좋은 편안 옷으로 갈아입고 첫 번째 방에서 잠시 명상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화면을 따라 10여분 체조를 한다.
두 번째 방은 쑥좌훈을 하는 곳이다. 방 전체가 황토벽과 황토대리석 바닥으로 꾸며져 있다. 등이 편하고 안락한 의자 형 좌훈기에 앉아서 좌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쑥 연기에 코가 매웠으나 차츰 익숙해지며 시간이 지나니 편안해진다. 좌훈기는 한토륨 기보드로 만들어진 좌석과 등에 열선이 있어 따뜻하다. 짧지 않은 40분 동안 쑥차를 3잔을 마시며 좌훈을 했다. 좌훈하는 중간에 어깨를 마사지 받았다. 마침 어깨통증이 있었는데 좀 풀리는 감이 왔다.
좌훈이 끝나고 쑥 찜질하는 세 번째 방으로 이동했다. 엎드린 채로 쑥뜸기를 어깨, 등, 엉치뼈 부분에 옮겨가면서 뜸을 뜬다. 엎드려 있는 동안에 등을 만져주고 발을 시원하게 밟아준다. 20분쯤 후에 앞으로 돌아누워서 아랫배에 쑥뜸기를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뜸을 뜬다. 장마사지를 해주는데 뱃살이 다 없어지는 느낌이다. 따끈따끈한 방에 누워 있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잠이 스스로 와 잠시 졸았다.
40여분 쑥찜질을 하고 나니 목마름과 허기가 지는데 이때 연자죽이 제공되었다. 연꽃의 씨를 주원료로 만들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갈증과 허기를 달래준다고 한다. 쑥좌훈은 처음이지만 하고 나니 몸이 편해졌다. 특히 어깨부위의 통증이 완화되었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일단 좌훈기가 안락하다는 것이다. 충분히 다리를 벌리고 앉아도 불편한 점을 몰랐으며 등을 기댈 수 있고 따뜻해서 좋았다. 또 좌훈하기 전에 체조와 명상도 긴장을 완화시켜 편하게 했다. 좌훈과 쑥찜질이 끝나고 몸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 좋았고 연자죽을 먹으면서 몸의 변화에 대해 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고객이나 운영자에게도 좋은 점이었다. 한번 체험한 것으로 다른 곳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HSP쑥좌훈 천안센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염영선 원장
간호사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간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건강보험공단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만성질환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함을 실감했다. 예방을 통해 만성질환의 발병을 막을 수 있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경제적인 손실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쪽 분야의 사업을 하고자 계획하고 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쑥좌훈을 경험하게 되었다. 8일간 연속으로 체험했는데 수승화강이 되어 자연스럽게 몸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몸이 가벼워졌으며 피부도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적절히 체온을 올리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온열요법의 방법으로 좌훈방을 하기로 남편과 함께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양방과 한방이 둘 다 활성화 되어있어 국민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다. 양방과 한방을 조화롭게 이용한다면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염영선 원장은 “쑥좌훈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손발이 차고 상체가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사람들에게 주로 권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요법.”이라고 했다.
보통사람이 정상체온보다 저체온일 경우 이로 인한 질환이 발병할 여지가 많다. 이때 좌훈과 같은 온열요법으로 몸을 다스린다면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HSP 쑥좌훈’을 선택한 것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라며 쑥도 강화약쑥을 사용하고 좌훈기나 쑥뜸기도 다른 곳과 달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서이다.
더구나 고객이 치유하는 방을 황토와 한토륨 보드로 꾸며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한토륨은 최첨단 바이오 소재로서 살아있는 생명의 물질로 각광받고 있는데 기화소에 전통 순수 자연 물질인 황토와 맥반석, 제올라이트 등을 배합해 만든 신물질이다. 사람에게 유익한 원적외선 및 음이온을 상온에서 대량 발산하여 오염물질을 중화시킨다.
염영선 원장에게 좌훈방은 사업의 측면도 있지만 사람과의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라고 한다. 오랜 추위가 물러가고 봄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아직 몸이나 손발이 차가운 주부들과 임신을 원하는 분들에게 쑥좌훈이 좋다며 “사람은 마음이 상처받거나 아프면 몸이 아프다. 그래서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같이 다스려야 하는데 이곳이 그런 역할을 하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는 원장 부부의 마음이 전해져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빠른 효과는 물론 행복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리포터만의 생각일까.
강화약쑥의 효능
강화도는 해양성 기후로 공기가 메마르지 않고 다른 지역에 비해 여름에는 기온이 1℃ 정도 낮고 겨울에는 큰 추위가 없는 기후조건이다. 강화인삼, 순무가 유명할 정도로 지력이 좋고 염기가 섞인 해풍과 해무, 일조량이 많아 쑥의 품질이 우수하고 은은하고 감미로운 쑥향기를 가지고 있다. 강화약쑥은 유파틸린과 자세오시딘 등의 플라보노이드, 세사민 등의 페닐프로파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파틸린(eupatilin)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쑥에 비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궤양 등 위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암세포 및 고지혈증 억제효과, 간장보호와 항 당뇨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세사민(sesamin)은 항종양활성, 항염활성, 허혈개선, 암세포의 증식억제, 고지혈증 억제효과, 혈압저하작용, 간 기능 개선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각종 부인병(냉증, 생리불순, 자궁출혈, 요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HSP 쑥좌훈 천안점 : 일봉산사거리 KT남 천안지점 건너편 진솔빌딩 3층에 위치 041-583-5454
조명옥 리포터mojo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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