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봉곡수학학원-이헌수학 봉곡원] “수학을 통해 자기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한다”

무학년 무한급수 1:1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자기주도학습캠프로 마앤트맵 완성

지역내일 2011-02-21 (수정 2011-02-21 오전 11:00:43)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2012년 달라지는 대입전형을 보면 수시모집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도 확대된다. 입학사정관제는 결과(점수)보다는 목표를 향한 학생 스스로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하는데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서 무조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의 이헌수학(원장 김재춘)은 깊이 있는 수학공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하고 있다. 

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의 도구

“지금 당장의 수학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함으로써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스스로 학습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는 이헌수학 김재춘 원장은 수학이 자기주도학습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을 융합한 소수정예의 맞춤형 과외식으로 깊이 있게 수학공부를 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익히고 있다. 이곳에선 철저한 학습목표와 맞춤형 자체교재, 구체적 학습플랜을 토대로 수업이 진행된다. 

중등부 수업은 2개의 단원이 책 1권 분량이 될 정도로 단원별로 이론을 세분화한 개인별 자체진도로 수학의 원리를 정확히 익히고, 스스로 심화문제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등 주입식이 아닌 학생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한 반 정원은 5~6명인데, 개인별로 모두 진도가 다르다. 

따라서 학년 구분 없는 무학년, 무한급수의 1:1 개인지도 수업방식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 그날 배운 내용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수업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매주 1번씩 각자가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또다시 정리하면서 익힌다. 

이헌수학의 선생님은 강사+관리자 역할 

이헌수학의 강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 관리자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1:1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들에게 모르는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모두 설명해주기 보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막히는 부분만 설명해 학생들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수학은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해 나오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김 원장은 “그냥 달걀을 깨면 안에서 병아리가 나오지 않고, 엄마 닭이 일정기간 품어주어야 안에서 움직임이 있을 때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학생들도 머릿속에 워밍업이 되었을 때 조금만 설명해주면 된다”며 수학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 상위권의 학생들이 지나치게 고입에 맞춰진 입시 지향적 교육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어느 정도 환경이 갖추어지면 자기주도적학습으로 대입이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전국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수학수업이 이루어진다. 중학생은 내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관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 과목 동영상 무료강의와 기출예상문제, 독서실 제공, 과학 외부강사 초빙, 1박2일 캠프 등으로 시험 3주전부터 전 과목 내신관리를 위한 종합학습이 실시된다. 

이헌수학만의 강점, 자기주도적 캠프 진행

이헌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매년 2차례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매달 기수별로 마인드맵과정을 실제로 훈련하고 학습 플래너를 통한 습관 붙이기 훈련으로 이어진다. 또 연간 학습 플래너 통해 장기적인비전과 중 시험계획, 일일학습성취 등 꼼꼼히 학습 이력관리를 하고 있다. 

김재춘 원장은(사진) 오는 28일에는 지정연수원에서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생각하고 새롭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캠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학원생이 아니더라도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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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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