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원장 김재명)가 지난 한 해 동안 개발 및 지원한 멋진 디자인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부산디자인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부산디자인센터는 ''2010 성과전시회''를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 4층 디자인웨이브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부산디자인센터가 지원한 △디자인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사업 △부산섬유패션산업 기술개발사업 △부산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회는 디자인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사업.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부산의 문화·관광축제 관련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오아이오 디자인스튜디오는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을 위한 귀중품 보관함 ''코코 락(Coco Lock)''을, 앱브레인은 드라마 디지털 앱 콘텐트 ''여기가 거기가''를 선보인다. 그린그림의 부산포구를 주제로 한 ''소규모 출판 기프트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영우디자인의 해수욕장 파라솔을 재활용한 관광상품 ''ARA프로젝트''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다가온다.
부산을 상징하는 수산물 5종(고등어·멸치·오징어·갈치·대구)에 대한 스토리텔링·그래픽·상품 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부산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사업 관련 제품들도 다양하다.
부산디자인센터 김재명 원장은 "지난한해 동안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1인 디자인 기업 육성·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기업과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들로 상품화를 통해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1인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디자인센터(79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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