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인대가 서서히 뼈로 변해가는 병을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한다. 흔히 척추 인대의 골화를 특징으로 하는데, 시작은 골반의 천장 장골 관절에서 시작하게 된다. 발병률은 천 명 당 한명 정도이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2-3배 정도 흔하게 발병이 되고, 어려서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좋지 않다. 병에 이환된 환자의 약 1/3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척추가 대나무 형태로 굳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골반부와 요추부의 동통으로, 이 동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뻐근한 조조 강직과 연관이 되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운동으로 인해 악화 되는 요통이 아니라, 운동 후 요통이 호전 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부위나 족저 근막이 부착하는 발바닥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찰 소견 상 염증이 있는 관절을 눌러 보면 심한 압통을 보인다. 그 외 관절외 증상으로 안구에 염증이 생겨서 급성 전방 포도막염 이나 모양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늑골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흉곽 운동의 차이로 인해 폐기능이 저하 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 검사 상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 있고, 약 90%의 환자에서 HLA B27 이라고 하는 특수 혈액 검사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하여 진단 할 수 있다.
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 되어 있지 않고, 현재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완화 해주고,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키며, 결국에 척추가 강직 된다 하더라도 좋은 상태로 강직이 되어서 일상생활에 크게 장애가 가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보다는 체중이 덜 가면서 관절운동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좋아서,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수영 등이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 되어 있고, 특히 척추의 후만 변형을 막기 위해서 취침 시 낮은 베게 사용과, 딱딱한 침상 사용이 권장 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의 완화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 되는데 일반적으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게 되고, 척추나 고관절의 강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에는 척추에 신전 절골술 이나 고관절 등에 인공 관절 치환 술을 시행하게 된다.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
김원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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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증상으로는 골반부와 요추부의 동통으로, 이 동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뻐근한 조조 강직과 연관이 되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운동으로 인해 악화 되는 요통이 아니라, 운동 후 요통이 호전 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부위나 족저 근막이 부착하는 발바닥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찰 소견 상 염증이 있는 관절을 눌러 보면 심한 압통을 보인다. 그 외 관절외 증상으로 안구에 염증이 생겨서 급성 전방 포도막염 이나 모양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늑골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흉곽 운동의 차이로 인해 폐기능이 저하 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 검사 상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 있고, 약 90%의 환자에서 HLA B27 이라고 하는 특수 혈액 검사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하여 진단 할 수 있다.
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 되어 있지 않고, 현재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완화 해주고,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키며, 결국에 척추가 강직 된다 하더라도 좋은 상태로 강직이 되어서 일상생활에 크게 장애가 가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보다는 체중이 덜 가면서 관절운동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좋아서,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수영 등이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 되어 있고, 특히 척추의 후만 변형을 막기 위해서 취침 시 낮은 베게 사용과, 딱딱한 침상 사용이 권장 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의 완화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 되는데 일반적으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게 되고, 척추나 고관절의 강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에는 척추에 신전 절골술 이나 고관절 등에 인공 관절 치환 술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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