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자랑이자 전 국민의 애창곡 ‘고향의 봄’을 지은 이원수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창원시는 지난 24일 고향의봄도서관 내 동원홀과 이원수문학관에서 전국의 문화예술계 인사로 이뤄진 이원수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 및 도내 기관단체대표 등의 참여와 함께 이원수 선생(1911~1981년) 탄생 100주년 및 타계 30주기 기념사업 선포식 및 흉상제막식을 갖고 이원수 탄생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4월 중 ‘100주년 기념학술세미나’와 ‘고향의 봄 어린이잔치’를 열고 ▲이원수 문학상 제정 및 시상 ▲기념문집 ‘겨울나무의 노래’ 발간 ▲100주년 기념 종합영상자료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념사업회는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창원아동문학 세계대축전’도 마련해 창원시의 대표적 문화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원수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의 명예대회장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대회장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추진위원장에는 김일태 창원예총회장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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