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보철물, 그냥 두기 보다는…

지역내일 2011-01-23

과거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이 드물었다. 좋은 시술이긴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통증이 심하고 가격에 대한 부담 역시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과거에 치아상실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보면 임플란트 보다는 브릿지나 틀니를 착용한 이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브릿지와 틀니를 착용하는 이들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임플란트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심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자연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서 다소 고가격임에도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과거에 보철 시술을 받았던 이들은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오랫동안 사용한 틀니와 브릿지를 버리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 치아 건강 위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
이런 경우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시술을 하게 되면 잇몸뼈가 약해지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에도 그 힘이 약해 섭취하는 음식물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경우 보철물의 유통기한을 지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유통기한을 지나면서 보철물을 교체하지 않으면 보철물이 부식된다. 이는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 생기는 충치는 대부분 치신경까지 도달했을 때 치통을 느끼게 되어 신경치료까지 해야 할 수 있다.
더욱이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보철물을 오랫동안 착용하게 되면 착용했을 때 보철물이 헐거워지게 되면서 음식을 씹을 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보철물로 인해 구취가 생길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많은 경우 브릿지나 틀니보다는 임플란트 시술을 권하게 되는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 역시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상태를 점검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저작력도 자연치아의 97%에 달할 정도라 잇몸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을 권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격적으로 브릿지와 틀니가 임플란트 보다는 선택하기 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경우, 그리고 보다 치아의 건강을 위하는 경우에는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타 보철물보다는 임플란트가 훨씬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석플란티치과 잠실점
김현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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