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모아에서는 임진호의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New Media Art 전 ''More, the Urban Objects''를 4월 6일까지 연다. 작가는 사진, 영상, 사운드를 융합하여 기존의 관습적 시작의 도시풍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즉 도시는 관계 맺음을 통해 존재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 필연성을 갖게 한다.
우연처럼 흘러가는 모든 현상들은 망각되나 도시의 일상을 통한 무의식은 오히려 우연함을 한없이 끌어들이면서 도시의 구체적 실체로 현상하게 된다. 따라서 ‘More, the Urban Objects''전은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적 내면세계의 요소(오브제)들을 단편화하여 대상으로서 인간과 배경이 되는 도시의 실재적 교감을 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도시가 지니고 있는 낯선 본질적 구조를 벗어나면서 어색하게 맴도는 인간의 감정과 강박증적인 혼란스러움의 이중구조를 공유하고자 함에 있다. 관람시간은 도전 11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8시까지 오픈,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31-949-330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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