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의장 황보경)는 원주시가 추진하는 ‘원주화훼단지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경기도 고양시와 하남시 등 선진 화훼단지를 9일 견학했다.
원주 화훼특화단지는 관광과 휴식 시설이 접목된 국내 최대 규모로 국·도·시비·민간자본 등 총 130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문막읍 후용리 일원에 95만 6065㎡ 규모의 화훼재배단지와 49만 5616㎡ 규모의 공공시설 단지 등 총 145만 1681㎡ 규모의 화훼관광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화훼단지가 조성되게 되면 연간 23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화훼테마공원 조성 시 많은 내방객이 찾아 생산유발 효과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전체 의원이 직접 견학을 통해 화훼단지 조성 시 예산투입 대비 경제적인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알아보고 농가수입 증대 기여도, 원주시에 파급되는 총체적인 효과와 문제점 등 사업추진의 장·단점을 점검하기로 한 것.
이밖에 화훼재배농업인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는 행·재정적 지원 실태를 비롯하여 연간 열에너지 비용 실태, 꽃 박람회 개최 후 효과와 국제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화훼단지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 등 다양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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