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구간 (장양~흥업)개설 적극 건의

지역내일 2011-03-10
원주시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서부권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시 관할 구역을 경유하는 일반국도를 도시외곽으로 우회시켜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로다.
원주시는 기업도시의 접근성 확보는 물론 기업·혁신도시의 연계성을 높이고, 원주 서부권 지역과 횡성권 서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원주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의 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편측(흥업~관설~장양) 도로로 개설 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도시외곽을 순환하는 순환형 개설 도로로 추진하기로 하고 2006년 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원주권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심을 중심으로 동부권(흥업~관설~소초 장양구간)의 약 27km 구간 중 흥업~관설 구간 11.7km는 2008년 개통했으며 관설~장양구간 14.9km는 201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부권(소초 장양~흥업) 약 15.5km 구간은 아직까지 정부 측에서 추진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예비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올 6월 예비타당성 검토 최종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확정된다.
원주시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서부 구간의 개설 사업이 정부의 제3차 국도 건설 5개년(2011~2015) 계획에 최우선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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