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과 관련하여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대규모 매몰지 119개소에 대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으며 가스배출관, 유공관, 안내판 설치 등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보완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인한 강원도 가축 살처분 매몰지는 14개 시·군 459개소에 이른다.
강원도는 한강수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춘천, 원주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부 주관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 하고, 차수벽 등 보완이 필요한 8개소의 매몰지에 대하여는 3월 말까지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의 관리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매몰지 전수조사에 강원도에서 8명이 참여했으며, 조사결과 도출되는 문제점은 3월말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가축매몰지의 사후관리에 완벽을 기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인 ‘구제역 환경관리팀’을 2월 23일 자로 발족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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