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코르샤가 3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달콤한 사랑을 테마를 선사한다. 지난해 선보였던 시네마 콘서트를 비롯해 비발디 사계의 바이올린선율을 통해 2011년 봄의 서막을 연다.
음반 이자이의<무반주 소나타 전곡>, 바르톡의<바이올린 소나타 집> 등으로 유럽의 까다로운 평론가도 사로잡은 로랑코르샤는 현재 음악계에서 예술적 기량과 음악적 다양성을 갖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 받으며 . 로랑코르샤는 바흐부터 현대 음악까지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한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이다.
로랑코르샤는 1996년부터 루이비통(LVMH : Moet-Hennessy-Louis Vuitton)의 후원으로 1719년산 스트라디 바리우스를 사용한다. 이탈리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Antonio Stradivari, 1644-1737)가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바이올린 역사를 통해 가장 정교한 바이올린으로 풍부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음색을 가진 명품의 대명사로 꼽힌다.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현악기 수는1,000여대가 조금 넘지만 그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600여대 정도. 그 중 바이올린은 100여 개 밖에 되지 않으며 현재 완벽한 상태로 저명한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것은 50여 대에 불과하다. 몇 달 전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 씨가 영국 런던 지하철역에서 잠시 멈춘 사이 약 20억 원에 달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도난당한 사건도 있었다.
이번 화이트 데이 콘서트에 만나는 그의 연주곡은 <사계> 전악장, 영화 <화양연화>, <남자들>, <시네마 천국> 등이다 .
일시 : 2011년 3월 12일 (토) 오후 5시
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티켓 : R석 40,000원, S석 20,000원
할인 : GASC 유료회원 할인 - VIP회원 20%, 일반회원 10%
단체 : 20인 이상 10%, 50인 이상 20% / 초중고 학생 30%
문의 : 055-320-1234~5
시와 자작나무-금요 문화산책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시와자작나무 금요문화산책 마흔번째 이야기 손님으로 음악 칼럼니스트 진화숙 씨가 초대됐다.
이번에 풀려나올 그녀의 이야기보따리는 뭘까..? 차 한잔의 여유 속에 기대감을 녹이며 금요일 저녁을 세레나데로 물들여보자.
25일(금) 저녁 7시 / 문 의 : 055-248-2007
윤영희 리포터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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