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과 지역 청소년의 효 사상 고취에 모범을 보일 사단법인 효문화지원본부(이사장 장혁표)가 3월 1일 도시철도 수영역(상가 33호)에서 문 연다.
(사)효문화지원본부는 지난 1월 21일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역 최초로 효 관련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효문화지원본부는 이날 수영역 만남의 광장에서 창립 기념식과 함께 3.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부산시민을 비롯한 지원본부 회원 2천여명이 함께 할 행사에는 ''효녀 유관순'' 인형극 공연도 열린다.
유관순 열사는 독립만세운동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지극한 효행으로 후세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장혁표 효문화지원본부 이사장은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던 우리나라가 언제부턴가 경료효친 사상이 사라지고, 부모를 돌보지 않는 풍토가 퍼져, 이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가족이 해체되는 등 사회문제가 심각하다"며 "효문화지원본부는 지역사회의 효 사상을 널리 일깨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효문화지원본부는 지난 2002년 8월1일 부산역 광장에서 ''효 생각 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처음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매달 1일을 ''효의 날''로 지정, 다양한 효 관련 행사와 시민운동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
※문의 : 효문화지원본부(337-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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