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콘 제 2회 작곡발표회
작곡가 김보현과 그의 문하생 정명숙, 방희연을 중심으로 2009년에 결성된 청년 작곡단체 뮤지콘(musiCon)의 두 번째 작곡발표회가 오는 2월 26일 5시 구 신협회관 대강당 5층에서 열린다.
뮤지콘은 관조자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어렵고 또 대중과의 원활한 소통에 있어서도 적잖은 문제를 안고 있는 현대음악을 대중과 소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곡발표회에는 3시 ‘영화 속 음악의 기능과 연출’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5시에는 신보라, 박지현, 이민경, 박경민, 방희연, 배진의, 공보배 씨 등 뮤지콘 소속 젊은 작곡가들이 완성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일시 : 2월 26일(토) 오후 5시
장소 : (구)신협회관 대강당 5층
문의 : 010-9902-3549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을 위한 ‘소프라노 심민정 독창회’
소프라노 심민정의 독창회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심민정의 ‘재능 기부’로 개최되는 이번 독창회는 수익금 전액이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긴급 생계비로 지원된다.
소프라노 심민정은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대학의 리트와 오라토리오과, 오페라과 석사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고 이태리 성악콩쿨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오스트리아의 클라이네짜이퉁으로부터 매혹적인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함께 가진 최고의 가수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강원대와 춘천교대 출강 중이다.
일시 : 3월 15일(화) 오후 7~9시
장소 : 원주시 치악예술관
입장권 : 1만 원
입장권 구입 문의 : 731-1122, 744-6617
예약 문의 : 1688-8616 / 인터파크 1544-1555
신빨?! 굿빨?!’ 예술파티 난장판
새봄맞이 굿 ‘신빨?! 굿빨?! 예술파티 난장판’이 2월 26일 저녁 7시 축제극장몸짓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파티 난장판에서는 서해안 풍어제 및 대동굿 이수자 황해도 만신 이해경이 펼치는 2011년 새봄맞이 굿, 인도사원에서 신들을 찬양하는 의식을 행하며 추는 춤 ‘까닥’의 전통리듬에 맞춰 힌두 쉬바신의 모습을 구현한 쉬바, 신칼과 몸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칼도 아니고 몸도 아닌 혼령의 상징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혼돈의 세계 ‘신칼’이 공연된다.
새봄맞이 굿의 입장료는 관람자 마음이다.
일시 : 2월 26일(토) 저녁 7시
장소 : 춘천 축제극장 몸짓
문의 : 251-0531
소설 토지(土地)책전 열려
3?1절을 기념하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되새겨보는 ‘소설 토지로 보는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 소설 토지책전이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라 잃은 백성의 고달픔과 함께 동학농민운동, 항일의병활동, 독립운동 등 일제지배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의 민족적 자존심을 소설 토지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3?1절 하루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박경리 문학의 집 5층 세미나실에서는 KBS스페셜 ‘고종황제 그 죽음의 진실’과 ‘65세 노인은 왜 폭탄을 던졌나-강우규 의사’를 상영하며, 오후 1시에는 강원도 내 각 급 학교에서 역사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부터 일제강점기 근대사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책전’이 마련된다.
일시 : 3월 1일(화) ~ 4월 30일(토)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
문의 : 737-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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