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과천시 청소년상담센터가 청소년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시는 관내 청소년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어왔던 청소년상담센터가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위기 청소년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청소년지원센터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도입하고 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위기 청소년의 발견·보호를 위해 필수적 구성기관이 되는 지역의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및 노동관서, 국공립의료기관, 보건소(정신보건센터 포함), 청소년 쉼터, 청소년지원시설 등을 필수 연계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협의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해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위기 청소년의 학습과 정서 지원사업과 출장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입시와 학습과정에서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학습지원 기능도 운영하며 학부모 아카데미, 자녀 진로적성검사 지원 및 입시진학 상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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