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찾기식 주입 수업’ ‘단편적 지식암기식 수업’ 등 시험 성적만을 위한 수업방식이 외면당하는 시대다. 특히 과학이나 예술 분야는 실제 경험을 통한 실험과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수업방식이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데, 과학과 미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교육철학이 바로 이것이다.
“과학의 많은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고 과학에 흥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길러줘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체험한 내용을 그림이나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적 결과보고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각 또한 키워지게 됩니다.”
과학, 쉽게 접근하고 체험으로 공부
과학 실력을 평가할 때 예전에는 ‘어려운 문제를 누가 잘 이해하고 빨리 해결하느냐’가 중요했지만 요즘은 ‘누가 더 사고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가’가 인정받는 시대다. 특목고나 특목중, 영재학교의 선발시험 또한 이런 방향으로 변했다. 결국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것들은 절대로 주입식 교육으로 이뤄질 수 없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 김수정 원장은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실제 체험을 통한 실험활동”이라며 “실험을 통해 사물을 관찰하는 관찰력과 집중력, 나아가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발표력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실험은 다양하다.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영역을 실험하며, 모두 유아기 연령에 맞춰 진행된다. 이곳에서 모든 영역의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것은 대학교 연구실 시설에 버금가는 실험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생명과학연구소와 (주)네이처생명과학원 연구실장을 지닌 노찬호(생물학 석사) EU키즈아트아카데미 연구소장이 이곳 실험실을 맡고 있다. 이곳의 교재 또한 노 연구소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실험기자재에 익숙해져 아이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과학실험을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과학 영재프로그램을 위한 완벽한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과학 실험, 미술에 접목
미술과 과학,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큰 연관성이 있다. 인체해부학·동물학·식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에 몰두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태양계를 원근법으로 관찰해 행성과 태양의 위치를 정리한 코페르니쿠스. 특히 코페르니쿠스의 혁신은 지오토가 미술의 영역에서 시행했던 원근법을 과학에 적용한 것이다.
김 원장은 “과학과 미술이라 하면 그 연관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실제로 외국에서는 과학과 미술을 상호보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그 상호보완을 접목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 실험 후 결과보고서를 쓰거나 실험 전 가설을 세우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이런 것들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을 하기 전과 실험을 한 후의 결과물에는 큰 변화가 있다. 과학이론과 미술적 감성이 더해져 좀 더 발전된 결과물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카이로봇교실, 문제해결력도 향상
EU키즈아트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정규반과 방과후수업으로 나눠 개설되어 있다. 정규반은 5~7세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방과후 수업은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다. 정규반 수업은 유치원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영어, 한글, 가베, 수학 등 모든 수업이 함께 진행되며 파트별 전공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여기에 사이언스 주5회, 로봇수업 주1~2회가 더해지는 것이 EU키즈아트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과정은 K.FS(Fun Science), K.IS(Interesting Science), K.TS(Thinking Science)가 있으며 모든 과정 수료 시 초등EU(실험과학부분)연구단원으로 연계된다.
한편 EU키즈아트아카데미에서는 과학실험 외에 카이로봇교실도 개설하고 있다. 카이로봇은 KAIST가 개발한 다기능 키트(Kit)를 이용,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로봇제작은 물론 구동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원리의 실질적 이해가 가능하다.
김 원장은 “조건과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과학은 물론 과학기술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U키즈아트아카데미 (02)412-687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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