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취업·창업 지원에 나선다. 저소득층이 일을 배워 자립하거나 취업, 보다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2011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개인별 능력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 직업능력 개발, 취·창업 등을 알선해주는 것이 뼈대다.
참여대상은 부산에 사는 만18~64세 사이의 근로능력을 가진 기초생활수급자(최저생계비 4인 가구 소득기준 143만9천413원 미만)와 차상위자(최저생계비 4인 가구 소득기준 172만7천295원 미만)로, 부산에서는 14만5천여명이 이에 해당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전문일자리 매니저가 1대1 취업상담 및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지원, 취업스킬 교육, 기업체 현장교육, 동행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 양육·간병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연계한다. 부산시는 ''희망리본 프로젝트''에 참여할 희망자 1천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자가 많으면 마감기간을 당길 수도 있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구·군 사회복지과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개인당 60만원의 실비를 지급하고, 취업 등으로 수급자에서 탈락하는 경우 최대 3년간 의료급여 등을 보장하는 자활특례를 제공한다.
※문의 : 부산희망리본본부(861-8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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