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열광하는 이유는?

공교육과 사교육 최고 전문가 한자리에…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에 공감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 2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 프로그램으로 진행

지역내일 2011-02-08

“큰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아빠입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며 든 생각은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자신이 못했던 부분을 자식을 통해 만회하려고 하지 않았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나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아이를 잡아당기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첫 강의를 듣고 밤 당직을 서면서까지 강좌신청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 주 강의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ID 우태아빠


지난 5일 춘천에서 진행된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후기내용이다. ‘교육 정보라면 놓치지 않는다’는 열성 학부모부터 ‘이제 더 이상 학원설명회는 싫다’는 소신파 학부모, ‘강남 사는 친구가 꼭 가보라고 해서 왔다’는 학부모까지 참여하게 된 동기도, 사연도 다르지만 이들의 관심사는 모두 하나 내 아이의 교육이다. 좋은 대학을 보내는 것이 훌륭한 엄마의 필수 조건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나만의 소신으로 자녀 교육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


내일신문과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기획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부모들이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서는 올바른 학부모 교육의 방향은 무엇인지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5회에 걸쳐 그 해답을 제시해준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분당 용인, 강남 서초, 광주 안양 등 실시하는 매 지역마다 접수를 조기 마감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 10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의 애정과 지지를 얻었다.
그토록 열광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드디어 부산에서도 오는 2월16일(수)부터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시작한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의 특징은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을 비롯해 각 분야 최고 교육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강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 각 강연은 언어영역 및 수리영역 대처법,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시전략 분석, 내신 관리법, 효율적 사교육 활용 전략, 자녀 진로 지도를 비롯해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까지 10개 테마, 5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전국학부모지원단은 3년 전부터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과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서울과 경기 지역지자체를 중심으로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갖고 있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에 공감


 “우리 아이가 ‘엄마는 몰라’ 하소연할 때 대체 내가 뭘 모르는지 궁금했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아이가 한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학력고사 세대가 수능 세대를 교육하느라 그동안 얼마나 벅찼고, 아이는 또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 강남 서초
교육을 수강한 엄마들은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정보 과잉의 시대, 가려운 곳을 콕 짚어 시원하게 긁어준 내가 정말 찾던 강의였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아이와 하루도 빠짐없이 티격태격. 아이를 보면 늘 불만과 불안으로 가슴이 답답했는데 아이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는 게 이 강좌를 들은 엄마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까칠하게 변해버린 사춘기 아이, 입시용어하나 제대로 이해 못하는 무식한 엄마라며 핀잔주던 아이와 대화가 통하게 되고 마음으로 한층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오는 2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신관리법(휘문고 신동원 교사), 수리(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논술(타임에듀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 자기소개서 작성법(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사교육전략(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입학사정관 전형(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입시전략 다시 짤 때(티치미 김찬휘 대표), 변화하는 영어교육 내신 수능 대비(EBS외국어영역 윤정호 강사), 우리아이 진로지도(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부모교육 송지희 전문가)으로 10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평소 엄마들이 가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테마들로만 구성돼 있고 쉽게 접하기 힘든 실력있는 강사진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도 브런치 문화 즐겨볼까?


“브런치란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망설여지긴 했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로 인해 딱딱한 입시설명회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편안하게 즐기며 듣는 브런치 문화를 몸소 체험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생생 교육정보도 얻고 우아하게 브런치도 즐기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침에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낸 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다떠는 엄마들의 모습은 옛날 이야기다. 요즘은 우아하게 브런치(brunch←breakfast+lunch 아침을 겸하여 먹는 점심)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한다거나 자녀교육을 논하는 그런 엄마들의 모습이 대세다. 브런치를 활용한 문화 행사나 교육 강좌가 부지런한 엄마들의 눈길을 끈다. 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함께한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도 그것 중 하나.
2011년 2월 16일(수)부터 5주간 신세계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매주 수요일(2월16일, 23일, 3월2일, 3월9일, 3월16일) 총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1교시, 11시 10분부터 30분까지 커피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브런치 타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교시로 짜여 있다. 전 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선착순 600명 이내로 제한한다.


문의 및 전화접수 : 02-2287-2300
온라인접수 : www.naeil.com (배너이용)


김영희 정순화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