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태화동에 있는 대야동굴다리가 최근 화사하게 변신해 주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도시디자인과는 지난해 이 지역을 벽화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그 동안 오래돼 낡고 칙칙해진 굴다리 벽면에 사업비 25백만 원을 투입해 깔끔하고 화사한 무늬로 도색했다. 특히 진해구 태백동과 성산구 안민동을 연결하는 안민고개 진출입로인 이곳은 4월 군항제 행사시 차량과 관광객의 행렬이 붐비는 곳으로 올해부터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게 됐다.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의창구 정태준 환경위생과장은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상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충분히 익혀먹을 것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명곡동 한글, 영어 무료교육
명곡동(동장 문현주)에서는「다문화가정 및 일반인 문해(한글 영어)무료 교실」을 개강했다. 일반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 및 사회활동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송편 만들기 민요반주 장구 등 다양한 체험시간도 준비돼 있다. 다문화가정 4명, 일반인 8명 총12명의 수강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2회(수, 금) 14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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