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3월부터 휴일보육을 실시한다.
용인시의 휴일보육서비스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 직장 출근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우선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노인복지관 내 에이스용인 시립어린이집을 휴일보육시설로 시범 운영한 후 그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영유아보육료 100% 지원자, 다문화·장애아 등은 무료이고 일반아동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휴일보육 이용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자녀로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 중인 영유아(만2세~만5세)여야 한다.
공휴일 직장 출근으로 영유아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와 병가로 보호자 보육이 어려운 경우에 휴일보육 이용신청서 등을 매주 금요일(공휴일은 전일) 오후 2시까지 에이스용인어린이집에 접수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공약사항인 마마페스토(mama+festo, 시가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워드리겠다는 약속으로 0세부터 6세 아이의 성장을 시가 돕는 제도) 정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서비스로 직장 생활과 자녀 양육에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2011년 현재 23개소인 시립보육시설을 2013년까지 10개소를 늘려 모두 3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 흥덕시립어린이집 신축(연말 준공), 죽전어린이집 신축(2012년 준공),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용인시보육정보센터(가칭) 운영 계획 수립 등 통합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031-324-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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