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과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떡이라 부담없이 드셔도 좋아요” 라고 말하는 김대중 사장. 이제 백일이 조금 지났네요. 인근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나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단다.
15년간 컴퓨터 대리점을 운영하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인과 여러 아이템을 놓고 고심 끝에 떡 가게 겸 카페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김 사장 자신도 떡은 입에도 대지 않았는데 본사를 방문하고 난후 제공한 구름떡을 먹고 나서야 떡 맛에 반했단다. 하루 30여 가지의 떡을 매장에서 바로 쪄서 판매한다. 또한 판매하고 남은 떡은 다음날 푸드 뱅크로 돌린다. 부인은 주방에서, 판매와 매장관리는 남편이 철저히 분담해 하니 일터에서 부딪히는 일이 없다고 귀뜸한다. 처음엔 고객들이 음식에 대한 선입감이 있어 새로운 제품을 권하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고객들이 먼저제품을 보고 선택한다고 한다.
이곳의 떡은 색깔마다 다른 맛이 있어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된단다. 재료는 넉넉하게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므로 전통의 맛을 원하면 수정과와 식혜를, 커피를 원하면 취향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김 사장 부부는 늘 고객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참고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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