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만난 사람

‘시’쓰는 작업은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줘요~

‘낮은시동인’ 김성우 시인

지역내일 2011-01-21

‘낮은시동인’을 조직해 이끌어가는 김성우(46)시인은 (주)부국정밀의 영업팀 과장이기도 하다. 그는 2003년 낮은시동인 1집부터 2010년 6집 발간, 개인문집 ‘목마와 숙녀’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저의 시를 읽고 슬플 때 위로가 된다면 큰 보람을 느낀다”말하는 그는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매월 2번 정도 ‘낮은시동인’모임에 적극적 참여해 시에 대한 토론을 하며 시 쓰는 작업에 매진한단다.“중학교시절 우연히 형의 일기장속 습작시를 읽고 ‘너무 멋있다’생각이 들더라”며“그때부터 시인을 꿈꾸는 계기가 되었다”말한다. 년 간 4~5백편 정도 습작을 한다는 그는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아 있을 때 시에 대한 영감이 잘 떠오른다"말한다. 단어가 떠올라 상상하는 작업부터 시에 대한 마인드맵을 그리면서 시를 써내려가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단다.“시를 쓰는 작업은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줘요”말하는 그에게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그는 창원명곡센터에 ‘시 창작교실’강좌를 연다. 그는“시를 쓰는 방법에 있어 기초 작업부터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시를 쓸 수 있도록 정보를 주겠다”며“한글만 알면 가능한 일이다”고 설명한다. 강좌는 다음달 2월 2째주(목) 저녁반(7:30~9:30)부터 기성시와 학생시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에 있다. 매주 자작시 개별평가 및 지도와 월1회 독서토론 등 다양한 자작시 낭송 및 풀이를 강의할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통해 행복감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말한다.
 문의)273-8019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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