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과 서부산권에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올해 91억원을 들여 원도심권인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서부산권인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낙동강 화명지구 등에 해양레포츠 편의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송도해수욕장에는 18억5천만원을 들여 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한다. 요트,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해양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장비 보관실과 탈의실, 샤워실, 계류시설을 갖출 예정.
다대포해수욕장에도 2억9천만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요트와 윈드서핑 등의 교육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낙동강 화명지구에는 5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강 레포츠 관련 편의시설을 완공한다. 서부산권 주민들이 요트, 윈드서핑, 드래곤보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낙동강을 적극 활용하는 것. 이와 함께 서낙동강의 옛 해포분교 부지에 19억5천만원을 들여 ''강 레포츠 스쿨''도 건립, 청소년 해양문화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한편, 광안리해수욕장 해양레포츠센터는 올 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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