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치매 검진은 보건소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이상자는 원주기독병원에서 전문의의 정밀검사를 받는다. 필요한 경우 CT 검사, 혈액검사 등 치매감별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2010년에는 치매선별 검사자 5460명 중 인지저하 164명, 치매 확진 58명이 발견되어 추후 관리를 받고 있으며,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저소득층 치매환자 199명에게 치매약제비 3200만 원이 지원되었다.
보건소는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금연과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재활 및 약물 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하면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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