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회, 거가대교 개통 이후 대응방안 집중 논의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윤영 국회의원)는 3일 고현동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영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거가대교 개통 후 거제시가 지속적이고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당정차원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거가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책정을 촉구하는 공개 성명서를 채택했다.
윤영 의원은 이 자리서 ▲거제-대전간 철도건설 ▲통영-거제간 고속도로▲시내도로 교통량 분산대책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거제 구축사업에 대한 현재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부산시내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한 대응방안,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거제사랑 상품권 활용방안, 호텔과 연계된 부산시내 백화점의 호텔 셔틀 버스 편법 도입 규제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또 ▲특수목적고 신설문제 ▲거제대학의 4년제대학 격상문제 내지는 4년제 종합대학 유치문제 ▲무상급식 시행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에 대한 찬반토론 등이 있었으며, 의료분야에서는 지역 의료수준의 근본적 격상을 위한 대학 병원 유치문제, 지역 병원 육성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윤영 국회의원은 “거가대교 개통이 위기가 아닌 위대한 거제창조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줄 것”을 당부하면서 “중앙부처를 직접 발로 뛰며 어느 한 부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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