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곡역, 통합교통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

지역내일 2010-12-08
지하철 버스 쉽게 갈아타는 교통허브 기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과 킨텍스-코엑스 대심도 철도사업 확정으로 대곡역이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전국 13개 시도로부터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대상지 신청을 받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3일 시범사업지 8곳을 최종 확정했다(대곡역, 동래역, 울산역, 남춘천역, 동대구역, 부전역, 송정역, 익산역).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은 복합환승센터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대곡역은 고속철도, 도시철도, 버스 등 주요 교통체계간 환승 효율을 높이고, 문화 업무 상업 주거 등 복합기능시설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대곡역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직접 진출입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환승센터에서 출발, 도착하는 버스 및 정차하는 버스의 접근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로 직접 진출입 할 수 있는 전용 연결로가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역에 개발계획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별도의 지원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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