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직업안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넌 뭐가 되고 싶니?’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자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2월 5일은 연휴로 인해 제외된다.
이번 강의에서 다루는 직업군은 기자, 만화가, PD, 항공승무원, 요리사, 변호사, 수의사, 의사, 방송작가 등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저자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월간 ‘말’ 출신의 정지환 기자를 비롯해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를 출간한 만화가 장차현실, MBC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김민식 PD, 캐세이 퍼시픽 항공 출신의 이지은 승무원, 쉐라톤 워커힐 호텔 출신의 이형근 요리사, 법무법인 ‘강호’의 표종록 변호사, 수의간호아카데미 강의를 맡고 있는 서지영 수의사, 서울 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 전임의, 다큐 의학 퀴즈 프로그램 등 다수의 대본을 집필한 방송작가 이정란 씨 등 강사진이 화려하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이며, 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전화와 방문, 인터넷으로 받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강연자 권장도서목록과 체험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문의 : 440-6663
장경선 리포터 sunn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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