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교 눈높이 여자축구단 사랑의 연탄 나르기
고양대교 눈높이 여자축구단이 1월6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일대에서 저소득 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수단은 6~7가구에 연탄 총 2,000여장을 배달했다. 이날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박남열 감독, 신의손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최고 외국인선수 쁘레치냐(브라질),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류지은, 박희영, 이은미, 홍경숙, 전민경, 차연희 등 선수단 30여명 참석했다. 고양대교 여자축구팀 류지은 주장은 “WK-리그 때 선수들을 위해 목청껏 응원해준 고양시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면서 “2011년에는 꼭 우승해 고양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고양시와 연고지 협정을 맺은 고양대교 여자축구단은 WK-리그 원년인 2009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여자축구 최강의 팀. 지난 시즌에는 2위와 아깝게 한 게임차로 리그 3위를 기록, 1~2위가 진출하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대교스포츠단 서명원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매년 봉사 활동을 해 왔고 이번 봉사활동은 연고지인 고양시에서 하게 돼 더 뜻 깊다”며 “우리의 훈훈한 마음을 주위 이웃들에게 나눠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주엽1동 독지가 사랑의 성금 기탁
지난해 12월31일 주엽1동 주민센터에 한 독지가가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이 드러나길 원하지 않은 이 독지가는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마음을 전했다. 주엽1동은 성금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 구제역 방역 근무 지원
영하의 혹한 속에서 해병대고양시전우회가 자발적으로 구제역 방역근무를 지원하고 나섰다. 해병대고양시전우회(회장 김종득)는 혹한 등 열악한 상황에서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돕고자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여 방역약품과 간식 등을 각 방역초소에 전달하고, 근무자 수송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8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해병대고양시전우회는 평소에도 야간 방범 순찰을 통한 청소년 선도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마다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정리, 재난재해 시 인명 구조 활동 등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종득 해병대 고양시전우회 회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아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귀신 잡는 해병정신으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산동 부녀회 성금 100만원과 쌀 10kg 20포 기탁
송산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쌀 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성품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해 ‘우리의 작은 사랑으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일찻집을 개최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뜻 깊었다. 새마을부녀회 안보영 회장은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에 송산동의 각 직능단체와 주민들의 큰 호응이 있어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성금이 모아질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정1동 저소득 고교생에게 장학금 전달
덕양구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동 주민센터 문화사랑방(2층)에서 관내 화수고등학교와 화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6명(각 30만원)에게 장학금 18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0년 주민자치 수강료 수입금의 일부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자는 자발적 의지로 마련된 자리다. 화정1동 최경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바른 인성과 용기를 갖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에도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장학 사업은 지속적으로 발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양구 줄 잇는 따뜻한 이웃돕기 손길
덕양구는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풍광정밀, 린치과병원, 다빈치안경점, 이정애(기업은행), 이종헌(무원고등학교 학생) 등이 각각 5만원에서 300만원에 이르기까지 총 670만원 가량의 현금을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3세대에게 전달하여 겨울에 급박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후원단체도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단체들과 더불어 관내 크고 작은 사업체들과 교회, 절, 소규모 영세상인은 물론, 무엇보다도 단체가 아닌 개인후원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익명으로 후원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도 꾸준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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