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와 다리가 저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나이를 불문하고 이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책상에서 구부린 자세로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에게도 이런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이는 전에 비해 기계문명의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져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를 방치하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에 허리나 어깨, 다리에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척추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서초구 잠원동(반포쇼핑상가)에 위치한 척추진단 및 교정전문 수생한의원 양상은 원장에게 ‘척추진단교정요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자.
골반을 중심으로 교정을 시작해야
소위 허리가 휘었다고 말하는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는 증상이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몸 안의 장기를 압박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척추진단교정요법은 휜 척추를 바로잡아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인체의 평형을 조절해 급성과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척추진단요법은 비뚤어진 뼈를 밀고 당겨서 바르게 맞추는 ‘추나요법’과 기본원리가 같다. 그러나 척추를 비뚤어지게 하는 원인인 골반부터 치료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양 원장은 “척추는 골반이라는 주춧돌 위에 서있는 기둥과 같다”며 “골반이 비뚤어지거나 한 쪽이 올라가면 척추를 압박해 척추가 휘면서 요추 흉추 경추 모두 영향을 받는다. 경추가 굽으면 어깨가 아프고, 요추가 굽게 되면 다리 통증과 함께 비뇨기나 생식기의 질환이 생긴다. 또 흉추가 굽으면 각종 장기에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한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으로 밤새 손에 장갑을 끼고 자야할 만큼 아토피가 심한 김현석(6세)군은 부모가 김군에게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을 시도했으나 차도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양원장이 김군을 진단을 해보니 경추 6번이 우측으로 비틀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군은 15일 동안 총 10회의 척추교정요법을 받았다. 3회를 받고 나서는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6회를 받은 후에는 긁어서 생긴 상처에 딱지가 생겼다. 10회를 받는 후에는 상태가 현저하게 호전되었다.
또한 내원한 환자 중에는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심하면 중추 8번이, 고혈압이 심하면 중추 2번과 3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골반과 척추 이상은 조기 치료가 중요
골반 변형은 골반근육이 약해져 골반이 틀어진 상태를 말한다. 골반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자세가 불안정하고 균형이 깨져 척추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 골반변형의 증세는 양쪽 다리의 길이의 차이로 어깨와 허리, 엉덩이에 통증을 유발해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에 양 어깨나 허리의 높이가 차이를 보이거나, 누었을 때 다리 길이가 다르다고 느낄 때, 특히 자신이 짝 다리로 주로 서있거나 한쪽 바지 끝만 유난히 닳는다면 골반 변형이 진행되었다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측만증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으로 더 많이 발생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 쪽으로만 메는 경우, 체격에 맞지 않는 책상이나 걸상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시작되어 성장하는 동안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대일 척추교정요법으로 치료
척추진단교정요법은 먼저 골반을 아래로 내려 골반의 위치를 바로잡고 척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에 비뚤어진 뼈를 교정봉으로 쳐서 제자리로 찾아 들어가도록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골반 요추 흉추 경추를 교정하면 척추측만증, 디스크, 하지통, 견비통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늘어난 인대를 수축시키고 약화된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한약을 복용하는 약물요법, 침시술로 기와 혈을 잘 소통시키는 침구요법을 함께 병행하면 치료율이 높고 재발률이 현저히 낮다.
경희수생한의원에서는 4단계 척추교정요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수(水)치료기에 누워 척추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시킨다. 2단계는 골반교정기에 엎드려 장치를 골반에 고정시켜 골반을 아래로 잡아당긴다. 이렇게 하면 척추와 골반의 간격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3단계는 척추교정인데 1차로 양원장이 환자의 척추를 직접 발로 누르며 척추를 상하로 바르게 정렬시킨다. 2차로는 척추를 교정봉으로 두드리며 전후좌우로 정렬시킨다. 척추 교정 후에 환자들은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척추와 골반이 교정돼 통증이 줄어든다.
도움말 수생한의원 양상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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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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