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여성적인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가슴을 떠올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방암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은 건강을 넘어 삶의 자신감, 여성성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입니다. 유방암은 빨리 진단되면 유방 모양도 살리면서 혹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고 늦어지면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유방 전문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아야겠지만 매월 시행해야 하는 자가 검진의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 반드시 매달 한번 자가 검진을 하십시오
△ 폐경 전 여성 : 월경 종료 후 1주
△ 폐경 후 여성 : 매월 1일에 자가 검진을 하십시오
1. 먼저 거울 앞에 서서 양쪽유방을 비교하면서 평소와 다른 유방 모양, 좌우대칭 여부,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2. 양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편 상태로 다시 관찰합니다.
3. 세손가락 검진법으로 검진하게 되는데 (가운데 세 손가락을 이용합니다) 한 팔을 어깨 위로 들고 다른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만져봅니다. 만질 때는 1) 서서 샤워할 때 비누를 바른 상태로 만지고 2) 누워서 로션을 바른 상태로 만져보면 좀 더 잘 만져집니다.
4. 만지는 방향은 세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는데 1)젖꼭지를 중심으로 원심을 그려가며 만지거나 2)위아래 지그재그식으로 3)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방사상으로 만지는 등 일정한 형식을 정해놓고 만져야 병변을 놓치지 않습니다.
5. 겨드랑이를 만지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6. 젖꼭지를 위아래 방향, 좌우방향으로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봅니다.(속옷에 분비물이 묻었는지 살펴봅니다.)
반대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 주의해야 할 증상
1.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
2.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졌다.
3.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진다.
4. 피부가 귤 껍질 같다
5.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함몰된다.
6. 유두의 피부가 변하였다(습진성 변화, 부분 함몰 등).
7. 평소와 달리 위팔이 부어있다.
8.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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