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 학생들만을 위한 최적의 로드맵 제시
실기학원과 정보공유하며 합격에 필요한 성적 반드시 만들어
예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예체능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실기와 내신 그리고 수능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 때문.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문과와 이과에 비해 예체능계에 대한 진학 정보나 진학 관리는 턱없이 부족한 것도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그러다보니 학과와 실기 그리고 입시정보에 대한 모든 것은 학생의 몫이 되고 마는 것. 어느 지역보다 예체능계열 진학률이 높다는 분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예체능계 학생들만을 위한 입시전문학원은 없었다. 예체능계 학과전문 입시학원인 ''스터디하우스''의 탄생이 반가운 이유다. 예체능계 지망생만을 위한 학과의 모든 것을 책임지면서 입시컨설턴트 역할까지 맡고 있는 이매동 스터디하우스를 찾았다.
전략있다면 오히려 합격 가능성 높은 것이 예체능계열
예체능입시 전문컨설턴트 박희주 원장. 박 원장은 예체능계열 ''입시통''으로 통한다. 그 만큼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 왔기 때문.
"예체능입시는 무엇보다 방향설정이 중요해요. 그 만큼 전형도 다양하고 학교마다 요구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죠. 학생에게 최적화된 진로 로드맵이 있다면 성공가능성은 오히려 높은 편입니다."
예체능 계열은 전략을 잘 세우면 그 만큼 합격의 여지가 높다는 박 원장의 설명이다.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으로 전형이 더욱 다양해졌지만 예체능계의 경우 실기와 수능, 내신 그리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합격의 관건이 된다.
"크게 음악, 미술, 체육으로 구분되는데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언어·외국어· 탐구영역의 일정 수준의 성적이 필요하죠. 학교에 따라 100% 실기전형도 있구요. 때문에 대학의 학과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시작하면 그 만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요.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실기와 학과 공부 고려한 시간 배분으로 학생맞춤형 커리큘럼
예체능입시는 어느 계열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실기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이 두 가지를 적절하게 배분한 최적의 시간표도 필수적이다. 때문에 스터디하우스는 목표와 진로에 따른 학생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우선 학생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심층상담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습적인 측면과 실기 능력을 고려해 가능한 학교와 학과 등을 선택하도록 정보를 제공해 선택하도록 도운 후 이에 맞는 최적화된 학습맵과 목표한 성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학습매뉴얼을 만들게 됩니다."
물론 커리큘럼에는 실기 훈련시간을 고려하고 있다. 스터디 하우스가 다른 학원과 차별화 된 점은 실기와 학습적인 면이 동시에 관리되기 때문에 시간배분에 대한 조율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체능 입시컨설턴트의 관리아래 외국어, 탐구영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수업을 맡고 있고 서울대지망생을 위한 수리영역은 개별지도를 하고 있다. 연기와 뮤지컬,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실기 전문학원들과 연계해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입시지도가 가능해 진다. 향후 예체능 재수종합반도 신설할 예정이다.
문의 031-755-4222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인터뷰-스터디하우스 박희주 원장
예체능입시에서도 수능변별력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적을 반드시 만들어준다는 모토로 분당에서 최초로 예체능계 학과전문학원을 개원한 박희주 원장. 예체능계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 입시에서 고배를 마시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소수라는 이유로 예체능 지망 학생들은 많이 소외되어 있어요. 특히 고교 진학 후 뒤늦게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은 우왕좌왕하다가 입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죠. 이 학생들에게 완전히 내편이 되어주는 그런 학원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입시 환경은 예체능계열도 예외는 아니다. 입시에서 내신 실질 반영률이 미미한 만큼 입시의 관건은 수능성적과 실기라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
"홍대미대입시에서 실기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예체능 입시에서는 실기가 중요한 것이 현실이에요. 특히 수시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 다음 변별력은 수능입니다. 대학에서는 무엇보다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선호하거든요. 때문에 예체능 계열에 진학할 학생이라면 언어와 외국어 탐구영역 성적을 놓치면 안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