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1년 신묘년을 맞아 올해부터 달라지는 행정 및 사업을 고시했다. 고시된 사업 대부분은 시민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복지정책들이다.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무상보육과 초등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필수예방접종 무료실시 등이다.
2011년 우리시의 달라지는 행정을 소개한다.
셋째아 이후 출산장려금 3백만원 지원
저출산 시대에 맞춰 자녀출산 가정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2011년 신규 사업이다. 셋째 이후 출산자녀 또는 입양자녀에게 출산장려금 3백만원을 지원한다. 2011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출생 및 입양신고 후 60일 이내에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주민등록상 출생·입양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인천에 거주해 온 주민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문의 : 440-2752
무상보육 지원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무상보육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4인 가구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에서 올해는 45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또 지원대상도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소득하위 50% 이하 가구의 영유아였던데 반해 올해는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로 확대했다. 무상보육 확대로 보육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의 : 440-2892
셋째아 이상 무상보육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셋째아 이상에 대해 완전 무상보육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만 5세 미만 셋째아 이상 영유아의 보육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던 것에 비해 올해부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5세 미만 셋째아 이상 영유아의 보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정부지원 보육료 100%다.
문의 : 440-2892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확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학생의 건강 증진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자녀의 급식비만 지원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소득 구분 없이 급식비를 전면 지원한다. 급식지원대상은 13만1천 65명으로 소요예산은 733억원이다.
시는 추후 초 1~2학년과 저소득층 중고생 자녀 학교 급식비의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440-8137
도시형 대안학교 확대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들을 창의적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미인가 대안학교로 운영됐던 곳을 올해는 인가형 대안학교로 전환해 운영한다. 또 중학생만 가능했던 것을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고 정원, 학급, 교실수, 교사 등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미인가 대안학교 1개교를 추가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440-2852
인천 어린이과학관 개관
국내 최초의 전문 어린이과학관이 오는 5월 계양구 방축동에 개관할 계획이다.
어린이과학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령별 1~5군 전시시설, 기획전시실, 어린이도서관, 4D영상관, 강당, 옥상공연장, 야외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사고능력은 물론 꿈과 창의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440-2943
필수예방접종 무료실시
올해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구 보건소는 물론 동네 소아과와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은 만 3세이하 영유아로 BCG, B형 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수두, 일본뇌염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7종이다. 보건소에서는 전액이 무료이고, 의료기관에서는 백신비용 및 행위수가료 전액이 지원된다. 단, 만 4세~12세 이하 아동은 백신비용에 한 한다.
문의 : 440-274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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