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올해부터 관내 만 0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전액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동구 영유아는 보건소뿐 아니라 관내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대상은 BCG(피내용), B형간염, 폴리오(IPV),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디프테리아/파상풍(Td),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8종이다.
접종시에는 동구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아기수첩을 소지해야 하며 위탁 의료기관은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구는 이를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현재 75%에서 9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택상 동구청장은 “이번 예방접종 실시로 가정경제의 부담은 줄어드는 대신 아이들의 견강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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