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급음식으로 여겨지던 샤브요리가 합리적인 가격과 저마다 독특한 맛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업소들의 출현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기와 각종 야채, 시원한 육수, 거기에 칼국수까지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일산 가좌동에 오픈한 ‘샤브잔치’는 오랫동안 경기 남부에서 샤브요리로 유명했던 집. 샤브잔치의 육수에 대한 정성은 대단할 정도이다. 등심샤브의 경우 18가지, 해물샤브는 14가지의 천연재료를 24시간 동안 두 번 고아 국물맛을 낸다. 무엇이 들어가는지 묻자 주방에서 육수를 전담하는 바깥 사장님의 “돈 주고 비법을 산다는 분들이 와도 안 알려주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오픈 초기지만 벌써 한번 맛을 보고, 단골이 된 손님이 적지 않다고 한다.
가격도 점심특선이나 세일가격이 아님에도 등심샤브(등신+버섯+야채+만두+칼국수+영양죽) 6천 5백원 / 차돌박이샤브 8천원 / 해물샤브 9천원 / 모듬샤브 1만 2천원으로 부담이 적다. 일산 가좌동 4거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인근 현대오일뱅크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923-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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